1. 이른 봄날에 만났습니다.
곧 비가 다시 내릴 것만 같은
이른 봄날 느즈막한 오후에
6개월이 채 안된 여자 아이를 안은
한 미국인 부부를 만났습니다.
미국에서는 법률 공부를 한 변호사로 계시다가
15여 년전 한국에 오셨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현재는
법학과 교수로 일하게 계시고
한국에 오래있었지만
영어로 수업을 하고 외국인 교수들이 많아
거의 영어를 사용하면서 지내서
한국어를 잘 못한다고 하시며
부끄러워하시고
미안해하시는 모습이셨습니다.
금일 함께 온
5개월 딸아이를 포함하여
총 9명의 아이들이 있고
홈스쿨링을 모두 하여
거의 쉬는날이 없는데
금일은
특별히 결혼기념일이라
친구들과 대학생인 첫째아이가 도와주어
휴가를 내셨다고 합니다.
새들을 만나기 위해 일부러 산쪽으로 왔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새들을 많이 못만났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코로나에 온가족이 모두 걸려서
2주동안 격리가 되었다가
현재는 모두 괜찮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2주동안 햇빛과 비타민c,
따뜻한 차로 모두 함께 나누고 현재는
모두 괜찮다며
환히 웃으셨습니다.
2. 삶을 마주하는 마음과 삶의 결
당신의 삶에서 아이를 낳는 것도
신의 뜻이라면 따르고
신이 아이들을 축복이라고 하셨기에
내가 원하는 것만 따르고
원하지 않는 것은 따르지 않는 것은
신의 믿음안에 사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시며
삶에서 타협하지 않는
자신만의 가치와 의미를
따르고자 하신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자신이 백신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 것은
한국에 오기전 변호사로 활동하였고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소송에 대해
판사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고
거의 매일 백신의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들을
마주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백신에 대한 믿음은 이미 그때 없어졌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현재의 코로나 백신은
더더욱 믿을 수가 없고
통계치를 보더라도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느냐며
아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걸리는 확률이 낮기 때문에)
자신도 마스크를
학교에서도 정말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거의 착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아라오라의 음식은
굉장히 건강하고 특별하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아내분이 하셨습니다.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것은
자연방목한 육류를 참 구하기 힘들고 비싸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채소도 건강한 채소가 잘 없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미국에서는 옆집 농장에서 바로 구할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그러한 시스템이 잘 안되어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먹거리가 굉장히 중요하기에
세심하게 고르는 편이라시며
집에서도 캄부차, 맥주, 사워도우 빵등의 발효음식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편이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한국의 아이들은
공부시간과 학원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
너무 힘들게 보여서
자신의 아이들도 원하면
학원에 2시간정도 보내주기도 하지만
아이들도 홈스쿨링을 좋아하고
특히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너무나 잘 선택한 것 같다며
홈스쿨링으로 인해 너무도 바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행복하다며
환히 웃으셨습니다.
3. 어떠한 삶을 살고자 하는가?
오늘 이야기를 들으며
스스로를 믿고 신을 믿으며
가피와 축복속에 계시며
스스로 삶의 길을 개척하시는 두분께
용기있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였고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가 인간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
직장을 갖고 돈을 벌어 쓰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족들과 사랑을 나누고
신의 사랑을 더욱 느끼고
그 사랑을 주변에 표현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는 이야기에
함께 동의하고
기도하고 묵상하는 것만이 아닌
가족을 돌보며 주변을 돌보며
사랑을 나누는 것이
실제로 성경에서 말씀하신
삶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가르침에
마음 깊이 신뢰하고
따르고자 하며
그러한 삶의 길에서
이미 큰 우주의 사랑을
경험하신 듯한 모습이셨습니다.
알렉산더왕과 철학자 디오게네스 이야기를 하시며
(나에게 비추는 햇빛을 가리니 알렉산더 왕에게 비켜달라는 이야기를 하였다는)
정직한 인간을 찾기가 어렵다는 말을 한
디오게네스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당신이 가시고자 하는 길,
삶을 살아가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가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이야기였습니다.
한국에 와서 아내분은
여성 소망 센터라는 여성돌봄센터를 만들었고
지금 현재는 한국인 분들이
임신하신분뿐만 아니라
미혼모들을 돌보는 곳으로
아이들의 장학재단을 만들고 하는 일에
부부가 함께 이사로 활동하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두분 모두 신의 뜻을 따르고자 하고
늘 신의 뜻을 따르기에 부족한 것을 알아
겸손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한국에서의 삶이
외국인으로서 불편한 점이 있으실텐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말씀은 전혀 하지 않으시고
그저 한국의
공동체적 문화가 아직 남아있음에 감사하고
미국에서 살았다면
현재 살고 있는 삶이나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가
더욱 어려웠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제 2의 고향인 한국이라는 곳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삶의 길에서
잠시 마주하여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이야기를 나눌수 있음에
감사하고
돌아가시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지금처럼 그렇게
늘 감사하고 사랑하시며
자신의 신성을 믿고 따르고자 하시는 삶을
축원드립니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