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는 자연치유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연치유의 섭생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금식만이 자연치유 요법의 전부일까요?
막힌 것은 중증이고
심한 경우에는 단순히 금식만 하는 것보다는,
기혈순환을 촉진하여 독소가 잘 빠지도록 하는
운동요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즉, 인체의 흐름에 맞도록 전신을 이완하는
자기 활공을 통한 규칙적인
몸 돌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식을 통한 몸 돌봄입니다.
음양의 이치에 맞는 흐름 속에서
올바른 섭생법으로 소식을 하거나
금식을 하면서 자연과 하나되는 마음으로
함께 하면 되는 것입니다.
2. 식사의 원칙-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어떠한 먹거리가
인간의 세포에 가장 순리적인 흐름일까요?
여러분은 먹거리의 선택 기준을
어디에 두고 계십니까?
스스로 선택해서 먹고 있는 먹거리가
현재의 비만이나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평생을 건강하고 활기찬 몸매로
건강을 유지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누리고자 한다면
우선 생리적 기준에 맞는 먹거리를 섭취해야 합니다.
지구에는 약 10억 종이 넘는 동물들이 생식하고 있습니다.
생채구조와 생리기능, 화학적 반응 등이 서로 다른
이 수많은 동물들은 각기 생물학적으로
자신들에게 맞는 특정한 먹거리를 먹고 있습니다.
육식, 초식, 곡식, 잡식, 과식(果食)등
동물의 각기 상이한 먹거리의 독자성에 관해서는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가 규정한바 있습니다.
육식동물인 사자나 호랑이가
바나나라든가 배추를
생식하는 광경을 본 사람이 없을 것이고,
초식을 하는 코끼리가
옆을 지나가는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광경을 본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자연계의 동물은 자연섭리에 따른
자신들에게 맞는 법칙에 따라서 먹고,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죽기 직전까지 무병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자연계에는 비만으로 하늘을 날지 못하는 조류가 있을 수 없고
초원을 달리지 못하여 허덕이는 영양이나 기린이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소위 문명사회라는
인간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 신장병, 뇌졸중,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생활습관 병으로 고생하다가 요절하는 일이 절대 없습니다.
그들의 일생은 주어진 수명을 다한 후에는
태어날 때와 같은 무심속에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동물은 일반적으로 성숙기까지 소요된 연월의
6배~8배의 수명을 갖는다고 합니다.
예컨데, 말은 성숙하는데 3년이 걸리므로,
일반적으로 20년을 살다가 갑니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성숙하는데 20년이 걸리므로
그 6배~8배인 수명으로 본다면
최저 120년은 살수 있다는 계산인데,
120세 이상의 수명을 누린 사람은
온 세상을 떠들석한 화제 거리가 될 정도로 희귀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수명이 길다는 일본인의 평균 수명도
겨우 80세 정도 이므로,
우리 인간은 자연 수명을 온전하게 누리고 있지 못합니다.
자연계의 돌물과는 전혀 달리,
인간은 비만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면서
자연 수명보다 빨리 죽는데,
그 원인은 자연계의 동물들처럼
대자연이 정해준 순리적인 법칙을 따르지 않고
무시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3. 그렇다면 인간은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
대부분의 사람이 엉뚱한 연료를 넣고 달리는 자동차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로서
자기의 생리기능과 구조에 맞지 않는 먹거리를
섭취하고 있는 동물은 오로지 인간뿐이며,
각양각색의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동물 역시
오로지 인간뿐 이라는 사실에 주목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현대 문명의 산물인 영양학을 근거로 하는
영양사분들은
알곡과 육류를 균형있게 먹도록 역설하지만
사람이란 원래 잡식동물이 아닙니다.
과일이나 야채, 곡류를 먹도록 되어 있는 영장류와
꼭 같은 과채식동물에 인간은 속합니다.
우리 조상은 태고때부터
채식을 주식으로 삼아 왔다는 사실이
인류학, 고고학, 해부학, 역사학 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문명이 발달하여 식문화가 아무리 발달해 간다해도
우리의 소화기관의 구조나
소화과정 및 생화학적 반응은
오늘도 고대인의 소화기관과 꼭 같습니다.
그런데, 문명의 현대인들이 먹어야 할
먹거리의 결정권은
이제 식품산업체와 매스미디어의 손에
끌려 가고 있다시피 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오늘의 우리는 고도로 가공된 즉석 먹거리인
햄버거류 라든지
각종 인스턴트와 편의점의 도시락등을
고대인과 똑같은 우리의 소화기관에
쏟아 넣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세계 3대 현인중의 한 사람인
고대 희랍의 철학자, 수학자, 생리학자 였던
피타고라스는
이미 2500년 전에 우리에게
옮은 식사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난해한 수학이론을 허다하게 수립하고,
그 당시에 이미 지구는 둥글다라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는 그의 주식은
채식이었습니다.
그의 가르침에 따라
과일과 야채를 먹거리로 하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피타고리언”이라고 불렀습니다.
히포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위인들도
이에 동참하였는데
그들은 후루타리언(fruitarian, 果食主義者)문화를
확립시킨 점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당시의 상황을 고대 희랍의 저명한 역사가인 헤로도토스는
이렇게 남기고 있습니다.
“희랍의 그 옛날 주민들은 오렌지가 나는 고장에서 살고 있었으며,
오렌지와 대추야자를 주식으로 하고 있던 사람들은
평균 200살을 살았다.”
고대 올림픽에서 강인한 체력을 다툰
근골이 늠름했던 경기자들도
과일과 야채를 주식으로 삼아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간의 생체는 과일과 야채를 주식으로 하도록 꾸며져 있다” 라는
생물학적 근거는 아래의 5가지 항목으로 요약 될수 있습니다.
A. 과일과 야채는 생체에 가장 안전한 “물”로 차 있다.
*인간의 생체는 먹거리보다 물이 더 중요하며,
과일과 야채의 순수한 수분은 생명의 원천이다.
B. 과일과 야채에는 “당”이 풍부하다.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과일과 야채의 당은 생체의 에너지원이다.
C. 과일과 야채에는 “효소”가 풍부하다.
*천연의 효소는 곧 생명력입니다.
D. 과일과 야채에는 건강한 몸을 이루는데 필요한 영양과 질병을 물리치는 성분이 풍부하다.
*인간의 생체는 소화기관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과일과 야채의 천연영양성분이 필요하다.
E. 과일과 야채는 생체를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킨다.
*과일과 야채는 각종 오염원으로 산성화 되어 있는 생체를 약알칼리성으로 변화시켜준다.
다음포스팅에는
과일과 야채, 곡류가
인간의 주 먹거리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